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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25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 대만 기판업체의 케펙스 하향 조정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 특수가 끝나고 2022년부터 세트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서버, 네트워크, 전장용 등 고부가 제품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 확대 요청에 따라 차세대 고부가 중심으로 캐파를 늘려가고 있어 단기 시장약세에 따른 투자 변동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