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재편 일환…3월 말까지 운영 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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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투자증권이 오는 4월부터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5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3월 말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종료한다. 기존 이용자들은 오는 3월 1일 이후부터 해외주식 매도 주문만 낼 수 있으며, 같은 달 31일부터 관련 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3일부터는 해외주식 매수·매도 주문 모두 제한되며 타사 대체 출고 업무만 할 수 있다. 

    회사는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매도를 원치 않는 경우 사전에 해외주식을 타사로 대체출고 해달라고 안내했다. 타사대체출고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주식 시장의 약세와 당사의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해외주식을 중단하게 됐다"라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사업을 정비하기 위해 후순위에 있는 부분을 축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