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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7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도 거시경제가 좋지 않아 상반기에도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며 "지난해부터 실판매 수량보다 패널구매가 상회하는 현상이 나타나 재고조정이 이뤄졌는데, 이 상황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에 따라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재고부담을 최소화해 1분기 1조원 수준의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매출이 확대돼 적자폭이 감소하고,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