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완료 후 커뮤니티에 결과 공개1년 동안 매도나 처분 계획 없어처분 시 공시 통해 커뮤니티와 소통
  • 박관호 위메이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300억 원 규모의 사재를 투입해 위믹스를 매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박 의장은 위믹스 재단 공지를 통해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300억 원 가량의 사재를 투입해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매입하겠다"며 "매입이 완료되면 유관부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에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입 완료일로부터 1년 동안 일체의 매도나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1년은 명시적 약속을 위한 기간일 뿐 위믹스 생태계의 확장, 위믹스 가치의 성장이 충분히 이뤄져 생태계의 안정성과 가치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위믹스의 유통량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보유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 의장은 위믹스를 처분하게 되더라도 적절한 공시를 통해 해당 사실을 커뮤니티와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박 의장이 위믹스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알리고 인정받으며 회사와 자신의 미래가 위믹스의 미래와 일치화됐음을 증명하겠다는 방안이다.

    박 의장은 "투자자로서, 위믹스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생태계 활동과 투자 활동에서 야기되는 불편함이나 비합리성에 대해 몸으로 직접 체감하며 솔선수범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