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반사 성능이 기준치에 미달이미 출고된 차량은 향후 리콜 예정
  • ▲ 폭스바겐 전 차종이 최근 국내에서 출고 정지가 됐다. ⓒ뉴데일리DB
    ▲ 폭스바겐 전 차종이 최근 국내에서 출고 정지가 됐다. ⓒ뉴데일리DB
    폭스바겐의 전 차종이 최근 국내에서 출고가 중단되면서 고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티구안, 아테온, 골프, 투아렉, 제타 등 폭스바겐의 전 차종의 출고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에 고객 인도가 예정됐던 일부 차량은 전시장 등에 묶여 있는 상태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삼각대 기능 결함이 출고 중단의 이유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의 요청이 있었으며, 강화된 안전 절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전 차종의 출고를 정지시켰다”면서 “차량에 포함된 삼각대 반사 성능이 기준치를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달 중순께 출고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만간 리콜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출고 정지 이전에 고객에 인도된 차량에 대해 리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