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총 5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운영제품 체험 및 최적의 쇼핑 환경 제공… 서비스센터 통해 고객 편의성↑"갤S23 시리즈, 전작 대비 주문량 30~40% 증가"
  •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몰에 위치한 삼성전자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매장.ⓒ뉴데일리DB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몰에 위치한 삼성전자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매장.ⓒ뉴데일리DB
    "미국에서 갤럭시 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전작 대비 주문량이 30~40% 늘었다. 방문객 수도 30% 유입되는 등 기대 이상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가 사전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방문한 LA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이 같은 기대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총 5개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LA, 뉴욕, 휴스턴 매장은 2019년 2월 20일에 동시 오픈했다. 특히 LA 매장은 아웃도어 쇼핑몰 중 하나인 아메리칸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내 체험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312평 규모의 매장은 하루 650명의 방문자가 다녀갈 정도로 LA에서도 유명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입구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 모습이었다. 이날 방문한 시간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한 방문객이 잇따라 찾는 등 관심은 뜨거웠다. 

    삼성 관계자는 "매장 근처에 오면 이벤트 및 제품 소개 등 알림 설정 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방문객 수와 사전 물량도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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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최고의 제품 체험과 사용자 경험 ▲최적의 쇼핑 환경 ▲최상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매장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버즈, PC 등 38개 제품과 다양한 옵션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으며 제품 간의 연결성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의 구매 과정도 줄여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길을 모은다. 팬데믹 이후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고, 동시에 제품 배송을 좀 더 빠르게 받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바이 온라인 픽업 인 스토어(BOPI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매장을 방문해 픽업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금처럼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에는 온라인에서 선 주문을 한 후, 출시 날짜에 맞춰 바로 매장을 방문해 픽업하는 고객의 숫자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는 서비스센터도 직접 운영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수리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온라인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예약하고 매장을 방문해 직원과 1대 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빠르고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5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모두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내 약 2000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재활용을 위한 폐휴대폰 수거도 함께 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갤럭시 제품의 S펜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며 "필기감이 좋고 디자인도 스타일리시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방문객은 "2억 화소가 탑재된 카메라 기능이 인상적"이라며 "야간에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데 나이토 그래피 성능을 체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