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조6158억원 12% 신장… 순이익도 34.7% ↑코로나19 기저효과 우려에도 차별화 상품 효과국내 점포수 932개 순증… 가맹수수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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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61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988억원으로 34.7%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9493억원과 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8%, 29.5% 늘었다.

    CU는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2021년과의 기저효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상품과 월드컵 깜짝 특수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식품과 가공식품, 일반 상품의 카테고리 구성비를 조정해 전반적인 이익률을 개선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점포 수가 2021년 1만5855개에서 지난해 1만6787개로 늘면서 가맹수수료율 증가세도 이어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는 양적·질적 가맹사업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생태게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