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9개월 간 단속시‧도경찰청 21개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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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산업‧방위 등 분야에서의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핵심산업에 대한 기술탈취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10월31일까지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청 경제안보수사 전담부서를 필두로 전국 시‧도경찰청 산업기술수사 21개팀 103명, 경찰서 안보수사팀 56개팀 131명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업기술‧영업비밀 등 기술유출 범죄와 방위사업법, 방산기술유츨 등 방위사업 분야 범죄 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죄 첩보를 적극 수집하는 등 경제 안보를 해치는 각종 범죄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2~10월에도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해 전년(211명) 대비 50% 증가한 317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