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81% 약세 …환율 12.8원 오른 128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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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20선까지 밀렸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긴축 부담이 커진 탓이다.
1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0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CPI 결과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0.30%) 오른 2473.09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1억원, 777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6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070만주, 거래대금은 8조6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은행·석유와가스는 4%대, 게임엔터테인먼트·식품은 3%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기계는 2%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38%)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SDI(1.76%), LG화학(0.30%), 현대차(0.58%), 네이버(3.79%), 기아(1.22%)는 약세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챗GPT가 접목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허브 및 센서 등 부품을 공급한 삼진(16.80%)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1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0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12포인트(1.81%) 내린 765.46에 장을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27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8원 오른 1282.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