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형별 최고경쟁률 고양창릉 전용 84㎡ 82.4대120~30대 70.9% 차지…3월30일 당첨자 우선발표
  • ▲ 뉴홈 사전청약 최종 접수결과. ⓒ국토교통부
    ▲ 뉴홈 사전청약 최종 접수결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이 평균 28.3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1 , 일반형 12.1대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나눔형 경쟁률이 더 높았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1로 양정역세권(16.6:1)과 남양주진접2(12.1:1)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양창릉 전용 84㎡는 82.4대1로 평형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경쟁률은 15.1대1로 1798호 공급에 2만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1, 일반형 6.2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 23.7대1 △양정역세권 7.4대1 △남양주진접2 6.2대1로 확인됐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했고 청년 특별공급이 36.5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층의 호응을 얻었다.

    국토부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해 3월30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 경쟁률이 높은 것은 분양가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 요구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수요자 각자 소득·자산여건·생애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