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일반vs왕숙·안양매곡-나눔vs강일3-토지임대부 주변시세 대비 70~80% 수준…수방사 21~22일 일반공급 중복신청시 선당첨 인정…뉴홈물량 7000→1만76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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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2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공급물량을 기존 7000여호에서 1만여호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수도방위사령부 255호 △남양주왕숙 932호 △안양매곡 204호 △고덕강일 3단지 590호 총 1981호 규모다.이중 수방사 물량은 일반형,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은 나눔형,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된다.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처럼 시세 80%수준으로 분양되며 나눔형은 시세 70%수준에 저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추후 환매시 시세차익 30%를 반납해야 한다.토지임대부는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것으로 분양가가 보다 저렴하지만 매달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공급예정지중 남양주왕숙은 GTX-B노선 개통과 수도권지하철 9호선 연장 등이 계획돼 서울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A19블록은 왕숙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안양매곡 S1블록은 안양종합운동장과 안양시청, 평촌학원가 등 인프라와 비봉산·관악산·학의천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을 이용하기 쉽고 인근에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이 예정돼 있다.고덕강일 3단지는 총 1305가구 대단지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도로망 이용이 용이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수도권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상일동역이 인접해 있으며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중이다. 녹지공간으로 북쪽에 한강, 남쪽에 망원천이 흐르고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미사한강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한강변입지가 강점인 수방사지구는 수도권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한강대교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대형상업시설과 종합병원 등이 위치한 여의도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추정분양가는 △남양주왕숙 2억6400만~3억3600만원 △안양매곡 4억3900만~5억4300만원 △고덕강일3단지 3억1400만원 △수방사 8억72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70~80%수준이다.수방사지구는 이달 19~20일 특별공급, 21~22일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하고 나머지는 이달 26~27일 특별공급, 28~29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당첨자발표는 △수방사 7월5일 △고덕강일3단지 7월12일 △남양주왕숙·안양매곡 7월13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발표일이 다른 공공사전청약에 중복신청할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된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물량을 기존 7000호에서 하남교산·화성동탄2·인천계양·서울 한강이남 등 9개지구를 추가한 1만76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급시기도 상·하반기 2회에서 6·9·12월 3회로 늘렸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1차 사전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에 대한 청년과 무주택자들 간절함을 확인했다"며 "내집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