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래치안정책국 정책 방향 공유 워크숍윤희근 청장 "연구개발 통해 과학치안 앞장설 것"
  • ▲ 경찰청은 23일 경기대학교 블랙홀에서 '미래치안정책국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경찰청
    ▲ 경찰청은 23일 경기대학교 블랙홀에서 '미래치안정책국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경찰청
    2023년을 '선도적 미래 치안 원년'으로 삼은 경찰이 사회구조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종 범죄 대비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찰청은 23일 경기대학교 블랙홀에서 '미래치안정책국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미래치안정책국의 출범 취지와 향후 정책 방향, 치안과학원 승격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선도적 미래 치안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곧 다가올 미래의 위험에 선제 대비하는 것"이라며 "경찰청은 치안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과학 치안'을 통한 범죄 예측 및 분석 역량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안은 경찰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켜내야 하는 미래자산이자 국가의 핵심 사회간접자본"이라며 "국정과제인 과학치안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도 많은 관심 갖고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희근 청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저출산 등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종 범죄 등에 선제 대응키 위해 '경찰 미래비전 2050'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치안정책국은 이러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12월 기존 경무관급 정보화장비정책관에서 치안간급 미래치안정책국으로 확대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