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日 시장 공략 드라이브… 테라 열도 상륙일본 시장 공 들여… 지난해 43년만에 JINRO 전면 리뉴얼 저도·탄산주 신제품 등 제품 카테고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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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맥주 브랜드 ‘테라’의 일본 출시에 나선다. 진로 리뉴얼과 저도·탄산주 신제품에 이어 테라까지 선보임으로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부터 일본 전국 마트 등 소매채널에서 테라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판매되는 테라 제품은 350㎖ 캔 제품과 330㎖ 병 제품 2종이다. 전국 판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일본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선행 판매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출시 43년만에 ‘진로(JINRO)’ 제품을 전면 리뉴얼한 바 있다.

    또 ‘참이슬 톡톡 청포도’와 ‘참이슬 톡톡 자두’, ‘참이슬 톡톡 파인애플’ 등을 출시한 뒤 2030세대들이 즐겨 찾는 번화가의 프랜차이즈 점포와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힌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그간 테라의 국내 수요를 우선하기 위해 일본 수출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해왔다”면서 “국내 수요를 감당할 만한 생산이 가능해지며 본격적인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