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현·유용근·서태종 이사 1년 중임 23일 정기 주총서 정식 선임
  • ▲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KB국민은행
    ▲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했다.

    KB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9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로 손병환 현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추위는 다섯 차례의 회의와 세 번의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손병환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을 선정했다. 

    손 연구위원은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영‧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이밖에 안강현, 유용근 및 서태종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된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어려운 시장 상황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손병환 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