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현·유용근·서태종 이사 1년 중임 23일 정기 주총서 정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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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했다.KB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9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로 손병환 현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추위는 다섯 차례의 회의와 세 번의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손병환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을 선정했다.손 연구위원은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영‧경제 분야의 전문가다.이밖에 안강현, 유용근 및 서태종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추천된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신임 사외이사 후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어려운 시장 상황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손병환 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