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연초 이후 77억원 순매수챗GPT 열풍 속 연초 이후 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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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300억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장된 해당 ETF는 연초 75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액이 지난달 초 200억원으로 늘었고, 이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10일 3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이 ETF를 77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21거래일 연속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해당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기업들에 각 20%씩 투자해 업황 전반에 투자한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에 80%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에는 반도체 관련주의 전반적인 약세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며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특히 투자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챗GPT 열풍 등에 힘입어 올 들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내 분야별 1등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로 개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