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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개보위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보안 취약점 ▲개인정보 유출 경위·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 거래 사이트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업체의 광고가 올라왔다. 해당 업체는 오픈 채팅방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참여자의 유저 아이디를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 측은 이를 인지한 직후 해당 채팅방과 정보 추출 업체를 차단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오픈 채팅 상에서 참여자의 전화번호나 이메일,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은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