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인터배터리 2023’ 참관… 산업 트렌드 점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을 둘러보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점검했다고 LS그룹이 1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2차전지·소재·부품·장비 관련 약 500개사 1500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LS그룹은 이번에 약 270㎡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LS일렉트릭과 LS MnM, LS이브이코리아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와 부품, 충전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전기차(EV) 밸류체인 역량을 한데 모았다.

구자은 회장은 개막일인 지난 15일 전시장을 찾아 부스를 살펴본 뒤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 고효율화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을 대비하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EV 소재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