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소기업대표단과 日중소기업청 간담회
  •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중기중앙회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며 일본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중소기업 차원에서도 민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오는 17일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유민주당) 중의원 및 일본 중소기업청과 간담을 갖고 양국 간 인재·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는 니카이 의원은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역임하면서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 간 교류협력 확대와 우호 증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및 일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