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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드론 등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적용 확대

설계·시공·안전관리·유지보수 등에 활용생산성·수익성 증대…안전관리 강화 효과

입력 2023-03-20 15:42 | 수정 2023-03-20 15:42

▲ 동부건설 현장 관계자가 역촌1구역 공사현장에서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드론 등 첨단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를 강화한다.

20일 동부건설은 설계·시공·안전관리·유지보수 등 시공전반에서 드론기반 데이터수집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은 시공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사진을 BIM을 통해 3D가상현장으로 구현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를 사전에 파악 및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3차원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구조물을 설계함으로써 비정형적이고 난이도가 높은 구조물도 손쉽게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다. 고위험 중장비작업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유지보수와 품질관리에도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중이다.

동부건설은 드론으로 건축물 외관을 촬영해 균열 등을 사전에 식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드론은 작업자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곳으로도 간단히 이동할 수 있고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결함까지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현장지형 촬영을 통한 재해예방 및 안전점검, 측량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공사물량 산출 등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요소"라며 "스마트건설 기술 적용을 지속으로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pjh85@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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