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사장 승진 후 리스크 관리 집중30년 건설통…'통합관리형' CEO 평가
  • ▲ 윤진오 동부건설 신임 대표이사. ⓒ동부건설
    ▲ 윤진오 동부건설 신임 대표이사.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신임 대표이사로 윤진오 사장을 선임했다.

    23일 동부건설은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윤진오 대표는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30여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왔다. 여러 현장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을 맡았으며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실적상승과 무사고경영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사장 승진 이후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해왔다. 현장과 관리 경험을 모두 갖춘 통합관리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허상희 동부건설 부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위기관리와 수익성 강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