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11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수소사업 기반 마련 및 배당 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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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적극적인 혁신활동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지속성장을 시현하겠다고 했다.강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1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경영환경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더욱 적극적인 혁신활동과 핵심역량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을 시현하겠다”고 강조했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이 2021년 대비 6.9% 성장한 12조1307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11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여건 악화 등 불리한 경영여건에서도 수익성 제고와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 토대 구축에 힘쓴 결과다.강 대표는 “기존 사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술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감으로써 회사 가치를 더욱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날 CJ대한통운은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김철주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김철주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CJ대한통운은 정관 내 목적사업에 ‘69. 고압가스 저장 및 운반업’, ‘70. 기체 연료 및 관련 제품 도매업’, ‘71. 운송장비용 가스 충전업’, ‘72. 전 각호에 부대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과 투자’ 등 4개 항목을 추가해 액화수소 실증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아울러 정관에서 ‘매 결산기 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기준일을 정하고 이 기준일을 2주 전에 공고’하는 조항을 신설, ‘선(先) 배당 확정, 후(後) 주주 결정’으로 배당절차를 선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