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제7기 국가건축정책委 이끌게 돼'공공프로젝트'로 도시디자인 발전에 기여
  • ▲ 권영걸 신임 국건위원장.ⓒ연합뉴스
    ▲ 권영걸 신임 국건위원장.ⓒ연합뉴스
    "신문명 시대 국민의 삶을 담을 새로운 미래공간을 위한 건축·도시환경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27일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 위원장으로 위촉된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은 "국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공간을 국민과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해 수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권 위원장은 공간디자인·조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다. 국민 삶의 질과 건축·도시 디자인 발전을 위한 연구·저술 활동은 물론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디자인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장관 등 11명의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등 총 30명 이내로 구성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은 권 위원장 포함 총 17명이다.

    민간위원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건축·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한다. 제7기 민간위원은 학계 10명, 설계·디자인 관련 7명으로 짜졌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3월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