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이후 14억병 판매고… 타깃 마케팅 주효두꺼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전개양방향 소통 통해 소셜미디어대상 등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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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출시 5년차를 맞은 진로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맛'은 물론,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수치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손꼽을 수 있다. 두꺼비 인기에 힘입어 광고 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140여종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보다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고객층들 사이에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진행됐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했다.

    지난 2월에는 진로 신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TV광고 외에도 SNS를 통해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제 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