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30선 강세…환율 2.7원 내린 1298.8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43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역 은행주들의 반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6%, 0.16%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는 0.47%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39%) 높은 2418.6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이 322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9억원, 43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1577만주, 거래대금은 8조6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디스플레이패널은 8%대,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통신장비는 5%대, 조선은 3%대, 전기장비·음료·은행·방송엔터테인먼트는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올랐다.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0.52%), SK하이닉스(3.39%), LG화학(0.86%), 현대차(0.57%), 네이버(0.10%), 기아(1.18%)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0.14%)는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장폐지를 면하고 2년 만에 거래가 재개된 한국정밀기계(29.86%)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2포인트(0.70%) 오른 833.5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0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2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29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