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이후 하자민원 응대서비스 제공24시간 대응체계 구축…외부전문가 활용
  •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뉴데일리DB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뉴데일리DB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주택 입주민을 위한 민원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8일 SH공사는 하자보증기간 이후 발생한 시설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CS기동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CS기동부는 단순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업무만 수행했던 기존 전담조직과 달리 하자보증기간 이후를 포함한 입주 전 기간에 걸쳐 민원 응대서비스를 제공한다.

    SH공사는 CS기동부 운영으로 하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출동과 기술지도를 실시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공공주택 하자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전기·설비 분야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주말·야간 시간대에 입주자 다수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민원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설보수 민원처리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CS기동부 신설을 계기로 공공주택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