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위해 8개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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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입찰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내부 준법체계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CP는 공정거래 법규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하는 운영 시스템이다.공단은 CP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무법무처를 CP 운영계획과 지침을 만드는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경영본부장을 운영 책임자(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하는 등 8개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CP를 도입해 공정한 경쟁, 동반성장 확산 등에 앞장서겠다"면서 "8개 핵심 과제를 올 상반기 안에 완료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가 하나의 조직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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