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효성 글로벌 성장·미래가치 향상 기여“
  • ▲ '2023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효성
    ▲ '2023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경영학회로부터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제 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한국경영학회가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대상 선정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조현준 회장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수소 산업 기반 구축과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조 회장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하고,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께서 어려서부터 세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며 ▲고객과의 신뢰 확보 ▲항상 세계 1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것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 등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회장은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 몰입 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