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딥러닝·자연어처리기법 등 신기술 적용데이터 실용성 높여 건설사·금융사 등 B2B 공략
  • ▲ '직방RED' 서비스화면. ⓒ직방
    ▲ '직방RED' 서비스화면. ⓒ직방
    직방이 부동산전문가를 위한 유료 AI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Real Estate Data)'를 정식 출시했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직방RED는 부동산 빅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용 부동산통계 데이터툴이다.

    2019년 베타서비스이후 지금까지 건설사·금융사·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90여개이상 부동산시장 지표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 부동산 분석데이터는 경기변동 상황에만 초점을 맞춰 입지·수요에 대한 실용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직방은 부동산 경기상황에 더해 입지·수요·주거편의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해 데이터 실용성을 강화했다.

    일례로 정주여건 및 고용여건 분석데이터는 전국 30가구이상 아파트단지 2만9000여개 인근 편의시설 분포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정량화함으로써 직관적인 입지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행정구역 기준으로 한정됐던 기존 데이터를 역세권·택지지구·아파트단지 단위로 분류해 데이터분석 공간적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브랜드별 매매가격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방은 향후 집합상가·지식산업센터 등 비주거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단위 부동산시장 데이터를 통합해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RED는 머신러닝·딥러닝·자연어 처리기법 등 최신 분석방법을 활용해 부동산정보 질을 향상시켰다"며 "고객수요에 최적화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데이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