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정기주총서 확정… 종전 최고는 2019년 54.5%주당 배당금 350원, 2019년의 39% 그쳐… 코로나 여파3년 만에 흑자전환… 이사진 보수한도 전년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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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2022년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총 2건을 의결했다.2022년 회계연도 배당은 역대 최고 배당성향 수준인 61.4%, 주당 350원으로 확정됐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9억 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영업환경이 완전한 정상궤도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주주이익을 고려해 배당성향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강원랜드는 2020년과 2021년 적자를 기록해 배당금이 없었다. 직전 최고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3356억 원을 기록했던 2019년의 54.5%였다. 당시 배당금은 주당 900원이었다.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은 이사진 13명에 대한 올해 보수한도를 전년대비 1% 증가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상임이사 보수 한도액은 '2023년도 공공기관 상임임원 기본연봉 통보'에 따라 최대 범위를 정한다. 실제 지급액은 경영평가와 이사별 직무수행 실적평가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