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0선 약세…환율 2.9원 오른 1301.9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247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0포인트(0.97%) 오른 2476.8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불안감 해소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8포인트(0.28%) 오른 2459.94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39억원, 20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0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535만주, 거래대금은 12조5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철강은 5%대, 디스플레이패널·우주항공과국방·식품은 2%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68%)과 SK하이닉스(0.23%)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1.27%),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2.30%), 삼성SDI(1.94%), 현대차(1.82%), 네이버(0.50%), 기아(2.02%)는 올랐다.

    DB하이텍(18.33%)은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 펀드 KCGI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35%) 내린 847.5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0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0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301.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