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입, 42개사 58건 참여지원 프로그램 2개 부문 추가컨설팅·특허·보안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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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고객사 판매 확대를 지원하는 ‘JUMP(Join together, Upgrade value, Move forward, with POSCO)’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JUMP는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전문지식 ▲설비·품질기술력 ▲실험·물류인프라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중소·중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20년 4월부터 JUMP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42개사가 정보보안컨설팅과 설비솔루션 등 58건 참여했다.

    올해 포스코는 기존 17개 프로그램에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과 ‘특허지원제도’를 추가했다. 고객사들은 JUMP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통해 ▲기술지원 ▲전문지식 공유 ▲인프라 공유 ▲해외네트워크 지원 ▲브랜드 쉐어링 등 5개의 카테고리에서 19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은 포스코가 유관 전문가를 선정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밀착 컨설팅을 통해 개선활동을 수행한다. 지원가능 여부와 고객사 고충 등 상담은 상시 가능하며, 매년 연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특허지원제도는 지적재산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가 가진 특허 노하우를 교육과 상담을 통해 제공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고객사와 공동으로 특허 출원 시 출원비용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에서 활용하지 않는 지적재산권을 이용해 중소 고객사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가 기존에 운영 중인 JUMP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IT인프라 와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정보보안컨설팅이 인기가 높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고객사 동반성장 JUMP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도 개최하며 공생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