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0선 강세…환율 14.6원 오른 1316.5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18%) 내린 2472.3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더 둔화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수는 8.95포인트(0.36%) 오른 2485.81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3억원, 341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78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173만주, 거래대금은 11조1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은 4%대, 건축제품·비철금속은 2%대 오른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디스플레이패널·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58%), 삼성바이오로직스(1.27%), 현대차(0.49%)는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SDI(1.36%), 포스코홀딩스(6.52%), 기아(0.25%)는 올랐다.

    다날(14.63%)은 관계사가 출시한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88%) 오른 854.9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86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5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6원 오른 1316.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