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50선 강세…환율 0.7원 내린 1315.8원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상승하며 2480선에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7포인트(0.33%) 오른 2480.5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제유가의 급등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14%) 오른 2475.8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3억원, 21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7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877만주, 거래대금은 12조7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생물공학은 6%대, 건강관리기술·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4%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게임엔터테인먼트·제약은 3%대 올랐다. 반면 철강·디스플레이패널은 3%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0.79%),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1.40%), 현대차(0.11%), 네이버(1.41%)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8%), SK하이닉스(3.10%), 삼성SDI(2.55%), 기아(1.35%)는 하락했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대규모 감산 결정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한국석유(10.15%), 흥구석유(7.52%), 중앙에너비스(8.4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3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57.1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9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내린 131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