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STS강관 11만3000톤 생산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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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제강이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이하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해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 약 34만㎡ 규모로 설치됐다. 롤포밍 방식으로는 외경 기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조관라인에서 한 번에 STS 강관 제조가 가능해져 생산능력 증대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LNG향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LNG 수송용 선박 등 판매 확대와 글로벌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중공업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세아제강은 글로벌 세 번째로 STS 24인치 조관라인을 도입한 바 있다. STS 중·소구경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대구경을 생산하는 순천공장, 이녹스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총 11만3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순천공장 STS 강관 24인치 조관라인 투자와 양산을 통해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