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고객대표 등 경영위원 7인 위촉ESG경영전략 등 중요사항 심의·의결·자문
  • ▲ ESG 경영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ESG 경영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SH공사는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관련 전문가 및 고객대표로 구성한 경영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황상하 기획경영본부장(주거복지본부장 겸임)·오근우 노동이사 등 내부위원 3명과 김세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컨설팅실장·류용규 한국외대 교수·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 등 외부전문가 3명, 전창화 SH공사 시민주주 등 고객대표 1명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ESG경영전략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자문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경영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ESG 중장기 경영전략체계(안)'과 '2023년 ESG 추진과제'를 논의 및 확정했다.

    SH공사는 △친환경 도시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E) △시민체감형 안심도시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S) △투명한 열린경영으로 시민신뢰 제고(G) 등 3대 전략방향과 25개 추진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ESG경영에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이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