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10선 턱밑…환율 12.2원 오른 1311.1원
  •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17%) 오른 2575.9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올해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되자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05%) 내린 2570.30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 성향은 개인이 385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370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6564만주, 거래대금은 12조5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우주항공과국방·포장재·전기장비는 3%대, 철강·기계·해운사·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2%대 오른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전자제품·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0.51%), SK하이닉스(0.90%),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SDI(0.92%), 현대차(0.56%), 기아(0.94%)는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31%), LG화학(0.37%), 포스코홀딩스(1.80%)는 올랐다. 

    호실적 전망에 최근 엔터테인먼트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0.39%)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JYP엔터테인먼트(3.88%)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63%) 오른 909.50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7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1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2원 오른 1311.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