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환율 7.5원 오른 1318.6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세에 8거래일 만에 내렸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19%) 내린 2571.0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은행주 실적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25%) 오른 2582.23에 출발한 뒤 이내 약세 전환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이 664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45억원, 3441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8295만주, 거래대금은 13조9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자동차가 2%대, 제약·소프트웨어·석유와가스·광고·기계·생물공학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2.34%), 현대차(1.85%), 기아(2.13%), 포스코홀딩스(2.13%), 네이버(2.13%)는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46%), LG에너지솔루션(0.17%), LG화학(2.48%), 삼성SDI(1.46%)는 올랐다.

    2차전지 테마 열풍 속에 전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포스코스틸리온(16.56%), 포스코DX(8.59%) 등 포스코그룹주는 이날도 동반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09.0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 50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9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오른 131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