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09.2 종료…환율 7.1원 오른 1325.7원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 쏠림 현상 지속
  • 코스피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16%) 오른 2575.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 내린 2570.06에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5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52억원을 사들였다. 

    거래량은 9억3302만주, 거래대금은 12조4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0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75%), 비금속광물(6.56%), 운수장비(1.87%) 등이 상승했다. 화학(-1.24%), 섬유의복(-0.88%), 의약품(-0.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3.26%), 현대차(1.15%), SK하이닉스(0.68%)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화학(-4.24%),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SDI(-1.0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라며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오른 909.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9억원, 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4개 포함 9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3.53%), 오스템임플란트(0.27%), JYP Ent.(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6.10%), 셀트리온제약(-1.68%), 셀트리온헬스케어(-1.6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325.7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