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최연소부터 81세 최고령 참가자까지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참가자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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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다시 열린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에 역대 최대인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스카이런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81세 최고령 참가자,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우승 경험자 등 이색 참가자들은 물론 2017년도에 태어난 만 5세의 최연소 어린이가 참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참가자는 총 2000여명이다.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해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대회는 참가자 그룹 별로 시간에 맞추어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번호에 부착된 스마트칩을 통해 출발선의 측정용 발판을 지나가는 순간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의 개인 기록을 측정했다.

    대회 결과, 김창현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정혜란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 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의 상품을 받았다.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긴 '완주 KIT'가 지급됐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발급해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