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대 규모… 평택 3-4기 인프라에 투자중장기 경쟁력 확보 위한 인프라 및 R&D 지속 확대
  • 삼성전자가 1분기 기준 최대 수준의 시설투자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시설투자에 총 10조7000억원이 집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3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한 평택 3기 마감,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4기 인프라 투자 등이 진행됐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후공정 투자도 지속했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해 미국 텍사스 테일러 및 평택 공장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 보완 및 인프라 투자가 집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