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른 더위에 여름 마케팅 돌입K2·블랙야크 냉감 관련 제품 출시특수 원단에 항취·항균 기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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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기온이 20도 중후반까지 오르는 날씨에 여름 패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에이블리에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소매가 짧은 니트탑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배(2100%) 가량 급증했고 반소매(805%) 키워드도 약 9배 많이 검색됐다. 롯데온도 지난달 반소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패션업계는 냉감 소재를 통한 쿨링 효과로 체온을 낮추는 제품을 쏟아내며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K2의 코드10(CODE10) 아이스웨어는 냉감 소재를 사용했다.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인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아이스웨어다.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냉감 기능으로 기존 냉감 제품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원사의 흡습률이 기존 나일론 원사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더욱 시원하고 뛰어난 냉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우수한 방습성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일반 면 소재가 축축해지는 것과 달리 면 대비 수분율이 50% 이하로 적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코드10 아이스 폴로는 초냉감 아이스 원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옷깃에도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 바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쿨링감을 선사한다. 이외 폴로, 슬랙스를 비롯해 라운드 티셔츠, 우븐 셔츠, 우븐 원피스, 조거팬츠, 카고 팬츠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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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야크
    블랙야크가 선보인 아이스 레이어는 변환물질,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땀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항취, 항균 기능을 더했다.

    대표 제품은 아이스 우븐 라운드티는 피부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한 상변환물질(PCM) 전사 프린트로 체온이 올라가면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준다. 요철 조직감을 가진 원단에는 미세한 에어홀이 있어 통기성이 뛰어나며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또, 목과 닿는 부위에는 냉감 넥 밴드를 적용했다.

    여성 전용 제품인 카틀라 아이스티는 콜라겐의 아미노산을 결합한 냉감 및 항균 원사를 사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끼면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입체 패턴으로 착용감이 편하고 옆 선 절개라인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