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당기순이익 25분기만 흑자 달성1분기 기준 9년만에 최대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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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모빌리티는 1분기에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토레스 호조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역대 분기 최대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1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만 이다.

    판매는 전년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대로 2014년 1분기에 기록한 3만6671대 이후 9년만에 1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3월 내수판매 8904대 중 토레스가 6595대가 판매되는 등 역대 단일모델 월 최대 판매 실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2020년 11월 판매한 9270대 이후 28개월 만의 최대기록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회복세와 비용절감 효과로 사명 변경과 함께 역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졌다”며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글로벌 시장판매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