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및 유통업계 브랜드와 제휴 잇달아… 플랫폼 사업 강화BBQ에 해피포인트 멤버십·커머스·딜리버리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BBQ 전 가맹점 거점 확보 통해 모바일 플랫폼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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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이번에는 섹타나인 마케팅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허 부사장은 2021년부터 디지털사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에 합류해 그룹 디지털 기술 투자와 신사업을 주도 중이다.
섹타나인은 4일 자체 플랫폼 역량을 결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섹타나인은 이날 ‘제너시스BBQ(이하 BBQ)’와 플랫폼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브랜드의 상품력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 협업을 통해 상호 멤버십 혜택 강화 및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 ▲플랫폼 연동 통한 커머스 역량 강화 ▲섹타나인의 빅데이터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섹타나인은 BBQ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를 비롯해 배달 및 픽업 플랫폼 ‘해피오더’, 커머스몰 ‘해피마켓’, 도보 배달 플랫폼 ‘해피크루’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피마켓 선물하기를 통해 BBQ 모바일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해피오더를 통해 전국 2100개 BBQ 매장의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BBQ 제품 구매 시 해피포인트 적립과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BBQ와의 협업을 통해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SPC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커머스 경험 및 혜택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섹타나인은 지난해 4월 CU와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 제공을 골자로 하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식품 및 유통업계 브랜드와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