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임직원 격려. 차-강판 협력방안에도 관심 현대제철, 올해 현대차·기아에 440만톤 강판 공급
  •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을 찾았다. 

    현대제철은 정 회장이 이날 당진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생산 현황 및 현대차와 현대제철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당시 저탄소 판매 시험생산에 성공은 해외 완성차 업계가 발 빠르게 저탄소 제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550만톤의 자동차 강판 판매 계획을 수립했다. 이 중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110만톤을 제외한 440만톤을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