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목할 배당주 소개…안정적 장기투자 모델 집중
  • 키움증권은 매주 주목할 배당주를 5개 이상 소개하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가 아닌 안정적 장기 수익화 투자모델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도 어김없이 ‘Sell in May(5월에는 팔아라)’전략을 담은 투자전략 리포트들이 증권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세계 금융의 중심 월가에서 나온 격언으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증시가 부진하므로, 5월에 주식을 팔고 11월에 다시 주식을 사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보는 오래된 통설이다.

    미국에서는 상하반기 유동성 차이로 5월부터 유동성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난다거나 휴가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투자지출을 축소하며 투자시장의 위축이 나타난다는 시각들이다. 실제로 올해 국내외 증시 급등한 종목들이 증시를 이끌고 갔던 것을 생각하면 숨고르기 국면에 다다랐다는 관측이 높다.

    그러나 유동성에 기반한 기술주 위주의 투자에서 눈을 돌린다면 시장의 부침으로부터 보다 독립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같은 점에서 배당주에 주목할 수 있다. 기술주가 시장의 타이밍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투자라면 배당주는 시장의 시간이라는 우직한 친구와 함께하는 투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배당주 투자를 통해 노후준비, 경제적자유까지 만드는 문화가 생길만큼 대중적이다.

    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워렛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역시 코카콜라 주식을 1988년부터 7년에 걸쳐 4억주 취득한 이후로 현재까지 보유하며 1994년 75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배당금이 22022년에는 7억달러 넘는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7년간 매수비용이 13억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와서 받는 배당금을 본다면, 2년에 한번씩 취득금액만큼을 배당으로 받고 있는 셈이다.

    안정적인 배당금은 물론이고, 2달러에 불과했던 주가 역시 30년 넘게 꾸준히 올라 60달러를 넘어서며 배당금 또한 꾸준히 상승한 결과가 버핏을 지금의 위치에 있도록 한 것이다. 

    안석훈 투자컨텐츠팀 부장은 “투자정보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자산을 WM(Wealth Management)관점에서 보다 안전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투자정보를 제공하고있다”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손쉽게 접근가능한 SNS채널에서 간편하게 배당주를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