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이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공시2016년 코카콜라음료 대표직 맡아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지분 90% 소유
  • ▲ 이형석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신임 대표
    ▲ 이형석 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신임 대표
    이형석 LG생활건강 리프레시먼트사업부장 부사장이 코카콜라음료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3일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2008년 LG생활건강 홈케어&데일리뷰티(HDB) 사업부 MD, 2011년 음료마케팅부문장(상무)을 거쳐 2016년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전무)과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9년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이었던 이정애 현 LG생활건강 사장이 대표직을 맡고 이 부사장은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올초 이 사장이 LG생활건강 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이 부사장이 코카콜라음료의 대표직을 다시 맡게 됐다.

    코카콜라를 제조·판매하는 코카콜라음료는 LG생활건강이 9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에서 원액을 구매해 국내에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유통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08억원에서 2078억원으로 전년 보다 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