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주파수를 조기에 활용설비투자액 작년 유사 수준 집행
  • ▲ LG유플러스 용산 사옥ⓒ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용산 사옥ⓒLG유플러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1분기에는 지난해 추가로 할당받은 3.5㎓ 주파수를 조기에 활용하여서 고객 체감 품질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를 조기에 집행했다"며 "이로 인해 CAPEX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분기 한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CAPEX는 당초 예상했던 사업계획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보 보호 관련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지만 효율적인 투자 관리를 통해 2023년 연간 CAPEX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집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무선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무선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으로 3조5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