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임식 성료… 환자 만족도·진료 전문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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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희 신임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진료·행정 시스템 전면 쇄신해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 신임 병원장은 15일 원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따뜻한 진료,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경험하다'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들의 아픔을 녹여주는 인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1000병상 규모의 새 암병원 건립 준비와 대전 세종 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최적의 공공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이진숙 충남대학교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진숙 충남대학교총장(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은 "충남대병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게 되길 바란다"며 "조강희 병원장의 취임은 충남대학교병원 미래 발전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