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벽 383m 등 13개월간 수행
  • ▲ 현대삼호중공업 조감도. 붉은색 원안이 신설공사 지점. ⓒHL디앤아이한라
    ▲ 현대삼호중공업 조감도. 붉은색 원안이 신설공사 지점.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발주한 '제2 돌핀 안벽 신설 공사'를 약 794억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전남 영암군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내에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의장 작업을 위한 안벽을 추가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의장 안벽 383m, 차량용 도교 146m, 등부표 및 오탁 방지막'이며 공사 기간은 6월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선박 수리 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HL디앤아이한라는 인프라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울산신항 북항 방파제 △제주 탑동 방파제 △해경 서부 정비창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지반공사 등 항만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2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항만(7위), 공항‧철도(5위) 등 인프라 다양한 공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