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4층 610가구 조성…측벽특화 등 설계 적용랜드마크동 계획…전가구 남향배치·바람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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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청량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본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 연면적 8만9299㎡에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610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1728억원이다.롯데건설은 단지가치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동을 계획했으며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커튼월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특화 등 외관디자인을 제시했다.전가구 남향배치와 통경축, 바람길 확보를 통해 개방감도 높일 예정이다. 통경축은 조망권 확보를 위해 시각적으로 열린공간을 말한다.사업지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삼육초, 청량중, 청량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롯데건설 측은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과 같이 시공노하우를 담은 특화설계를 제안했다"며 "청량리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